그루브 코리아 김미정 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코어시큐리티 김태일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그루브 코리아–코어시큐리티 사업 협력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그루브 코리아)
– 그루브 코리아 AI∙데이터 분석 역량과 코어시큐리티 공공 보안 전문성 결합해 공공기관 AI 보안 역량 강화 목표
– 공공기관 대상 AI 보안 워크숍∙세미나 개최, 기관별 맞춤형 AI 보안 운영 솔루션 기획,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추진
– 그루브 코리아, 공공 분야 사업 확대 및 글로벌 공공 시장 도약 발판 마련… 코어시큐리티, AI 보안 서비스 역량 고도화
(2025-09-01) 글로벌 AI 및 데이터 서비스 회사 그루브 코리아(Gruve Korea)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코어시큐리티(Core Security)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서울시 송파구 코어시큐리티 본사에서 그루브 코리아 김미정 지사장, 코어시큐리티 김태일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코어시큐리티는 사이버보안 및 가상자산보안 전문 기업으로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교육훈련 솔루션 및 서비스, 사이버보안 컨설팅, 가상자산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의 참여사로서 공공 보안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사업 영역에 AI/AX 기술을 접목하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며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그루브 코리아의 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과 코어시큐리티의 공공 분야 보안 전문성을 결합해 공공기관의 AI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공공기관 대상 AI 보안 워크숍과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기관별 요구를 반영한 AI 보안 운영 솔루션을 기획하며 AI와 보안을 융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루브 코리아는 협약을 통해 세일즈포스(Salesforce), 시스코(Cisco),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축적한 인공지능(AI)·고객경험(CX)·사이버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 중심에서 공공 분야 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코어시큐리티는 공공 분야 시장에서 쌓아온 레퍼런스와 네트워크를 토대로 AI 기반 보안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및 AI 분야 신사업 확장 기회를 확보한다.
코어시큐리티 김태일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AI 기술과 오랜 사이버보안 교육훈련과 서비스 경험으로 축적된 콘텐츠와 전문성이 시너지를 이루며 고객이 직면한 새로운 보안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루브 코리아와 함께 공공은 물론 민간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루브 코리아 김미정 지사장은 “국내 공공기관의 AI 및 보안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이번 협약은 양사 모두에게 의미있는 행보”라며 “그루브 코리아가 공공 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AI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아시아 및 글로벌 공공 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루브 코리아는 서울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백윤흥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채상미 교수를 자문교수로 영입하며 AI 서비스 분야 입지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백윤흥 교수는 보안 및 AI 데이터 프라이버시 연구 분야 국제적 권위자이며 채상미 교수는 경영정보시스템 영역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동시에 기업 내부통제 강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코어트러스트링크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루브 소개]
그루브(Gruve, CEO & Co-founder 타룬 라이소니)는 2024년 2월에 미국 실리콘밸리(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에 설립된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AI 서비스 기업이다. 공동 창립자인 타룬 라이소니(Tarun Raisoni)와 수실 고얄(Sushil Goyal)은 구글 클라우드, 시스코, 라히시스템즈, 넷앱 등에서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그루브 를 설립했다.
기존 IT 기업들이 업무 시간당 과금을 청구하거나 전략 문서만 전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과 달리, 그루브는 핵심 인력들이 고객사 업무에 직접 투입돼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풀스택 AI 서비스(전략, 구현, 운영)를 수행한다. 고객 성공을 그루브의 일처럼 생각(We genuinely care)하는 명확한 기업 철학 아래 머신러닝,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과제 해결과 가시적인 결과를 만드는데 집중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그루브는 올해 메이필드 펀드(Mayfield Fund)가 주도하고 시스코 인베스트먼트(Cisco Investments)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투자 라운드에서 3,75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그루브는 국내 대표 세일즈포스(Salesforce, 글로벌 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 회사) 컨설팅 서비스 회사 프리코우(Pricow)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을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AI와 세일즈포스 전문성을 결합한 성과 기반 통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