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컨설팅 서비스 회사 프리코우 통해 한국 진출한 그루브, 김미정 지사장 선임으로 아시아 시장 허브 한국 투자 강화
– 김미정 지사장, 서강대 및 한국과학기술원 졸업… 시스코 시스템즈 등 약 23년간 IT 및 비즈니스 분야 커리어 구축
– 그루브, 이번 선임 계기로 한국 내 전략 실행력 강화 및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실질적 고객 혁신 사례 창출 예정
(2025-07-09) 글로벌 AI 및 데이터 서비스 회사 그루브(Gruve)가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 출신 김미정 시니어 매니저를 한국지사장으로 선임하며, 한국 및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그루브는 지난 6월 컨설팅 서비스 회사 프리코우(Pricow) 투자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영입은 이를 토대로 아시아 시장 허브인 한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사업 확장 로드맵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김미정 지사장은 서강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약 23년간 IT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미국 네트워킹 및 통신 기술 선도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에 약 15년간 재직하며 엔터프라이즈, 공공기관, 커머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업 전략 수립과 현장 실행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실제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GVSE (Global Virtual Sales & Engineering) 팀을 총괄하며 고객 분석, 커버리지 모델 설계, 시장 진입(Go-to-Market) 전략 수립 등을 주도했다. 또한 목표 매출 대비 9분기(2020년 4분기~2022년 4분기) 연속 100% 이상 초과 달성했으며, 2022년 3분기에는 200% 이상 초과 달성해 전체 시스코 GVSE 영업팀 중 실적 1위를 거머쥐었다.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2년 연속(2021년, 2022년) 시스코 시스템즈에서 ‘최우수 관리자상(Manager Excellence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미정 지사장은 고객사 산업 특성과 IT 인프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 계약(Enterprise Agreement, EA), 시스코 매니지드 서비스(Cisco Managed Service, CMS), 사이버 보안 전략적 제휴 계약(Security Strategic Relationship Agreement, SRA) 등 다양한 IT 계약을 기획하였으며, 특히 국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약 백만 달러 규모의 EA 거래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키는데 기여했다.
김미정 지사장은 “단순히 기술 제공에 그치지 않고, 고객 과제를 전략적으로 정의하고 해결하는데 초점을 둔 그루브 철학에 공감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그간의 경험을 통해 국내 기업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고, 그루브가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견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루브 소개]
그루브(Gruve, CEO & Co-founder 타룬 라이소니)는 2024년 2월에 미국 실리콘밸리(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에 설립된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AI 서비스 기업이다. 공동 창립자인 타룬 라이소니(Tarun Raisoni)와 수실 고얄(Sushil Goyal)은 구글 클라우드, 시스코, 라히시스템즈, 넷앱 등에서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그루브를 설립했다.
기존 IT 기업들이 업무 시간당 과금을 청구하거나 전략 문서만 전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과 달리, 그루브는 핵심 인력들이 고객사 업무에 직접 투입돼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풀스택 AI 서비스(전략, 구현, 운영)를 수행한다. 고객 성공을 그루브의 일처럼 생각(We genuinely care)하는 명확한 기업 철학 아래 머신러닝,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과제 해결과 가시적인 결과를 만드는데 집중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그루브는 올해 메이필드 펀드(Mayfield Fund)가 주도하고 시스코 인베스트먼트(Cisco Investments)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투자 라운드에서 3,75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